자연치아의 저작기능을 대신하는 임플란트는 잇몸 절개와 뼈를 뚫는 임플란트 식립, 2차로 보철물을 장착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잇몸 증상에 따라 보철을 임시로 장착한 뒤 최종 장착이 진행된다. 빠르면 6개월, 최대 1년까지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 같은 기간의 부담과 수술적 부담으로 인해 시술을 꺼리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러나 최근엔 이 같은 문제를 보완한 네비게이션 방식과 원데이 임플란트라 불리는 방식을 통해 환자의 부담을 덜고 있다.
이는 당일에 발치와 임시치아 제작으로 일상생활 불편함을 최소화한 방법 중 하나다. 먼저, 3차원 영상 장비를 활용해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치아의 깊숙한 부위와 잇몸뼈를 분석한 뒤 정교하고 안전성 높은 위치, 각도로 식립이 진행된다. 컴퓨터를 통한 모의 수술의 선행은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기대수명을 늘릴 수 있다.
또한 해부학적인 위험성을 피해 개인에 맞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디지털임플란트 방식은 치아를 정밀히 파악해 보철물을 디자인하며 일반 방식보다 부기나 통증, 출혈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고혈압, 당뇨 등의 전신질환이 있거나 노인 등 고령 환자도 불필요한 잇몸을 절개하지 않는 무절개 방식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수술 방법의 문제가 아닌, 치료 자체의 부담이 크다면 의식하 진정법 수면치료 및 웃음가스를 고려할 수 있다. 이는 가수면 상태를 유도해 전신마취와 달리 의료진과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수면마취 치료는 임플란트 치료 외에도 사랑니 발치나 충치 및 신경 치료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질환, 질병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정확하고 면밀한 현재 상태의 체크다. 건강을 위해 선택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그 과정 속에서 특별한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고 어떤 방식을 통해 치료가 진행되어야 할지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상태를 파악하고 수술 과정에서 안전한 약품 사용과 사후관리 등으로 건강한 구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